1945
1940s
Charlie Parker
Alto Saxophone
Parker's bebop lines flew at lightning speed, reshaping harmony and redefining improvisational language.
1945년, 재즈의 속도와 언어가 갑자기 바뀌는 순간이 옵니다. Charlie Parker의 알토 색소폰은 기존의 문장을 잘라 새 문법으로 다시 이어 붙이고, 연주는 ‘이제부터는 다르게 말하겠다’는 선언처럼 들립니다. 이 장면의 공기는 더 빠르고, 더 날카롭습니다.
첫 곡 "Ko-Ko"는 비밥의 문을 여는 폭발적인 인트로입니다. 멜로디가 아니라 방향이 먼저 튀어나오고, 박자 위를 달리는 라인이 귀를 긴장시키며 따라오게 만듭니다.
"Now's the Time"에서는 리듬의 뿌리가 더 또렷해집니다. 복잡함 속에서도 블루스의 감각이 살아 있고, Parker는 짧은 문장만으로도 전체 장면의 밀도를 높여 버립니다.
마지막 "Ornithology"는 비밥의 하늘을 길게 그리는 엔딩입니다. 빠르지만 가볍지 않고, 여러 겹의 음들이 겹치며 1940년대의 새 시대를 확실히 각인시킵니다.
Guided Listening
이 뮤지션의 세계를 세 개의 장면처럼, 순서대로 들어보세요.
- Step01
입장하기
♪Ko-Ko이 곡 "Ko-Ko"로 Charlie Parker가 열어 놓은 시대의 첫 장면에 들어가 보세요. 전체적인 톤과 리듬의 걸음을 느끼면서, 클럽의 공기와 조명의 색을 상상해 봅니다.
- Step02
깊게 잠수하기
♪Now's the Time중간에 놓인 "Now's the Time"에서 Charlie Parker의 즉흥과 밴드의 호흡을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악기들이 어떻게 서로 공간을 비워 주고, 또 겹쳐지며 긴장을 만들어 가는지 귀로 따라가 봅니다.
- Step03
잔향 남기기
♪Ornithology마지막 곡 "Ornithology"는 오늘의 밤을 정리하는 에필로그입니다. 연주가 끝나가는 순간의 숨소리와 여운까지 따라가며, Charlie Parker가 남기고 싶었던 정서를 느껴 보세요.
다음 장면으로
지금 보고 있는 장면은 재즈 타임라인 속 1940s 구간에 놓여 있습니다.
같은 시대의 다른 목소리들도 이어서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