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nt Basie

Piano, Bandleader

1930s Era

Sparse piano lines and a driving rhythm section turned Basie's band into the heartbeat of the swing era.

1936년, 스윙 시대의 밤은 ‘빈틈’으로 움직입니다. Count Basie의 피아노는 모든 것을 말하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남기고, 그 여백 사이로 드럼과 베이스가 자연스럽게 걸음을 맞춥니다. 이 장면의 주인공은 화려함이 아니라 리듬의 균형입니다.

첫 곡 "One O'Clock Jump"는 문을 여는 순간부터 이미 사람들이 발로 박자를 타게 만드는 인트로입니다. 악기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밴드는 커다란 한 몸처럼 흔들리며 스윙의 중심을 세웁니다.

"April in Paris"에서는 공간이 갑자기 넓어집니다. 같은 스윙이라도 속도보다 호흡이 먼저 들리고, 한 문장씩 끊어 말하는 듯한 Basie의 터치가 전체 사운드를 더 품격 있게 만듭니다.

마지막 "Jumpin' at the Woodside"는 에너지가 정점을 찍는 엔딩입니다. 텐션이 올라가도 소란스럽지 않고, 리듬은 끝까지 춤의 형태를 유지한 채 1930년대의 밤을 환하게 밝혀 둡니다.

Guided Listening

이 뮤지션의 세계를 세 개의 장면처럼, 순서대로 들어보세요.

  1. Step01

    입장하기

    One O'Clock Jump

    이 곡 "One O'Clock Jump"로 Count Basie가 열어 놓은 시대의 첫 장면에 들어가 보세요. 전체적인 톤과 리듬의 걸음을 느끼면서, 클럽의 공기와 조명의 색을 상상해 봅니다.

  2. Step02

    깊게 잠수하기

    April in Paris

    중간에 놓인 "April in Paris"에서 Count Basie의 즉흥과 밴드의 호흡을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악기들이 어떻게 서로 공간을 비워 주고, 또 겹쳐지며 긴장을 만들어 가는지 귀로 따라가 봅니다.

  3. Step03

    잔향 남기기

    Jumpin' at the Woodside

    마지막 곡 "Jumpin' at the Woodside"는 오늘의 밤을 정리하는 에필로그입니다. 연주가 끝나가는 순간의 숨소리와 여운까지 따라가며, Count Basie가 남기고 싶었던 정서를 느껴 보세요.

다음 장면으로

지금 보고 있는 장면은 재즈 타임라인 속 1930s 구간에 놓여 있습니다.같은 시대의 다른 목소리들도 이어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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